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경주에 법인설립등기-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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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경주에 법인설립등기-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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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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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10일 주사무소 소재지가 경주시로 최종 확정된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하 방폐물관리공단)이 2일부터 공식 출범하고, 초대 이사장에 민계홍 前 한국수력원자력(주) 방사성폐기물사업본부장이 임명됐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방폐장이 준공되면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로 옮긴다. 현재는 경기도 용인시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방폐물관리공단은 지난 2008년3월 `방사성폐기물 관리법’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방사성폐기물 발생자와 처분관리자를 분리시켜 상호 견제와 균형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이에 따라 공단은 정원 201명 규모의 조직으로 3개 본부와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 지역사무소 등을 두고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주)이 담당하는 방사성폐기물 사업을 이관 받아 방사성폐기물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적으로 전담하게 된다.
 특히, 방폐물관리공단은 올 7월에는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을 시범운영하고, 2016년경 저장 포화를 앞둔 사용후핵연료의 관리방안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한 사회적 공론화를 총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에 쓰이는 재원인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을 운용·관리하게 된다.
 한편 경주에 설치된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에는 홍광표 센터장이 임명됐으며 5일 조직과 인력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에는 센터장을 비롯 9개팀 3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해 방폐장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윤용찬·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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