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원하는 경찰 전문·특성화로 길 연다
  • 경북도민일보
시대가 원하는 경찰 전문·특성화로 길 연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 유망학과 탐방 - 대구산업정보대학 경찰행정학과  
EQM 수업기법 도입 교육 질 높여
IT·외국어 등 자격증 취득 집중지도
전문인재 양성 최첨단 시설 구비


 
대구산업정보대학 경찰행정학과(학과장 이형민)가 학과개설(2006년 학과설립) 3년만에 4STEP-UP 교육시스템 등의 과학적인 학과운영으로 영남대학교 법학부와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부와 연계교육을 체결, 지난해까지 100% 입시등록률(26명 여학생) 기록, 이어 졸업생 김혜란(여·2006학번)씨가 올해 경북대학교 정책대학원에 입학하는 등의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본지가 대구산업정보대학 경찰행정학과를 탐방·소개한다. 편집자주
 
 
무료로 운영중인 영어 특강.
 
 
 # 학과소개
 대구산업정보대학 경찰행정학과는 경찰수험준비과목 및 경호분야 커리큘럼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화와 특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피드백 학습시스템, 경찰 수험정보관리·지원 Multi-support 시스템, 최첨단 치안요원 양성을 위한 다양한 라이센스 취득, 정보처리 등 사이버경찰에 대비한 IT자격증, 특공경찰에 대비한 신변보호사 등 무술자격증, 외사경찰에 대비한 외국어 자격증 취득을 집중 지도하고 있다.
 특히 품질관리기법을 교수학습에 도입한 EQM(Education Quality Management)은 프로젝트식, 자기주도식, 미디어식, 팀티칭 방법 등의 수업기법으로 교육의 질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CEO형 학과장을 표방한 이형민 교수를 비롯 4명의 전임 및 겸임교수가 오전 8시부터, Pre-Class Meeting(본시수업전 자율 모임)을 통해 학과운영회의 및 정보교류 시간을 가져 학과발전 아이디어를 창출, 재학생의 등교에서부터 하교까지 생활·학업관리를 지도해 교수와 학생간의 쌍방향 의사소통으로 학생상담 및 지도의 새로운 표본으로 시도하고 있다.
 또 학과개설시 경찰청으로부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후, 2006년 2월 민간경비교육센터를 운영해 현재까지 약 3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경찰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7~2008년(2회)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어 한국특수행정학회와 교육협력을 체결하고 한강이남 최초로 PIA(사설정보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 경호경비업체 등과 관학협력 및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무료로 경비지도사양성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으로 봉사하고 있다.
 본 학과는 교육사업을 통한 수익창출로 대학에서 지급하는 각종 장학금 외 성적우수 입학자에게 연간 400만원을 지급하는 폴리스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재학 중 각 4차례씩 외국어 능력을 위한 보카콘테스트 및 경찰권총(38구경)사격대회로 시상금도 지급하고 있다.
 
 # 학과운영
 대구산업정보대학 경찰행정학과는 다양한 경찰전문화·특성화 프로그램운영, 각종 수익사업운영, 대학장학금 및 폴리스장학지원을 실시하는 등의 경영마인드와 경쟁기법으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학 중에도 일반인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민간경비센터 경비경호원 신임교육과 경찰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개설 3년차를 지나면서 지난해까지 매년 100% 입시등록률 기록, 경찰 및 보안업체로 취업, 4년제 대학 편입 등 약 95%의 취업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고, 특히 졸업생 김혜란(2006학번)씨는 자격증과 학점은행제를 통해 6개월 만에 학사학위를 취득, 졸업 후 1년 만인 올해 경북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했다.

 
최첨단 장비를 갖춘 실습실.
 
 
 
 # 첨단장비의 교육 인프라
 경찰행정학과는 대구산업정보대가 집중투자하고 있는 학과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경찰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최첨단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첨단시설이 갖추어진 4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태권도·유도·합기도 등의 무술연마와 기초체력 단련을 위한 체력 단련실 △하이테크 시대 다양한 경찰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CCTV 등의 첨단기기가 갖추어진 경찰실무실습실 △인터넷 교과목을 비롯한 IT 라이센스 취득을 위한 컴퓨터실 △경찰시험 상시 준비와 각종 공무원 시험 정보 등을 열람할 수 있는 고시열람실(고시반 운영) 등을 갖추고 있다.
 
 # 4STEP-UP 교육시스템
 경찰행정학과는 다수의 경찰관을 배출하는 것이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이를 위해 대구산업정보대 경찰행정학과는 4STEP-UP 교육시스템을 운영, 재학생이 경찰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를 위해 이형민 학과장을 비롯 4명의 학과교수가 오전 8시 대학에 도착, pre-class meeting(자유로운 모임)을 가진 후, 재학생의 등교에서 하교까지 생활·학업관리를 지도하고 있다.
 4STEP-UP 교육시스템은 `입학하기 전 선행학습단계(pre-step), 입학 후 이론수업단계(1-step), 실무실습단계(2-step), 문제해결능력함양을 위한 피드백단계(3-step)로 향상(up)시켜 경찰등용문에 도달하게 한다.
 이에 따라 2006년 `4STEP-UP’, 2007년 `4STEP-FIRM UP’, 2008년 `4STEP-BACK UP’프로그램으로 보완·강화했다.
 특히 수험능력 향상을 위해 `경찰·재학생·졸업생’이 연계된 동아리 구축으로 졸업생의 계속적인 수험능력 향상, 재학생 성취동기 부여, 1개월 1회 공동정보교류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 미래전망
 △자치경찰제 시대 도래
 시·군·구에 경찰조직을 두는 자치경찰제도가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가 마련 중인 자치경찰제 도입방안에 따르면 자치경찰 인원은 인구규모와 치안수요 등을 감안 5만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경찰인력 충원과 함께 경찰의 위상·역할·임무 등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민간 경비·경호 인력 급증
 사회범죄로부터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고 발생할 사건이나 범죄를 예방하는 일은 공권력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사설 경비·경호인력 수요가 급증, 현재 2만에서 2010년까지 17만명 정도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화 능력을 가진 경찰 요구
 사이버수사대, 외사경찰, 무술경찰 등 다양한 자격을 갖춘 경찰전문화가 요구되고 있다.
 21세기 사회변화와 직업분화 등에 비례, 증가하는 사회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경찰도 고도의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보처리, 전자 통신, 무도,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 재난 안전관리, 화약, 교통, 법무, 세무회계, 건축 전기, 환경 등 17개 분야 산업기사, 기사, 기술사 자격 취득자는 경찰채용 우대와 실제 경찰 직무수행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 진로방향
 경찰공무원(일반경찰·여자경찰·101경비단 외 특수경찰), 각종공무원(일반행정·법무행정·교정직·보호관찰직·검찰사무직·마약수사직·출입국관리직), 청와대경호요원·경호·경비·보안업체(SECOM·캡스·에스텍 등), 영남대학교 정치행정대학 행정학부와 계명대학교 법경학부(법학과, 경찰법학과, 경찰행정학과) 연계교육 체결 무시험 편입학, 3사관학교 편입학, 부사관 임용 등
 
 # 주요 교과목
 경찰학개론, 경찰실무론, 경찰정책론, 경찰적성개발, 경찰행정학, 범죄론, 법학개론, 형법, 형사소송법, 수사학, 사이버범죄, 경호학, 경찰경호무술, 민간경비론, 경호경비실무 등
 
 # 취득자격증
 경호원자격증, 사설정보관리사, 경비지도사, 응급처치사, 인명구조사, 공인 무술단증, 신변호호사, 전산분야자격증 등
 
 PIA(사설정보관리사)가 꿈이라는 김민정(여·20) 학생은 “PIA 자격증을 취득해서 경찰이
해결하지 못한 미제사건을 사설탐정사가 돼 해결하갰다고 전하고 이를 위해 방학 중에도 학과 무료특강과 합기도 등의 무술연마에 전념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대구/김장욱·김상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