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개 시계제조업체로 구성된 한국시계공업협동조합은 최근 벌어진 가짜 명품 시계 사건과 관련, 앞으로 가두 캠페인 등을 통해 국산시계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소비자들의 외국 브랜드 선호 현상으로 1조원 가량의 내수 시장 가운데 40% 이상을 수입제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계조합은 국산 시계는 비록 브랜드 인지도는 낮지만 해외 유명 시계 브랜드 업체들이 구매할 정도로, 높은 품질,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계조합 관계자는 “스위스, 홍콩 등에서 개최되는 시계전문전시회에서 국내 업체 제품이 해마다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국내 업체의 시계 제품은 일본 등에 필적할 만한 우수기술로 만든 제품이므로 절대 속을 염려가 없다”고 말했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