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고급육 육성” 부푼꿈
연간 30억여원 소득증대 전망
예천군의 지원으로 가축 생균제 자가사료 사업장은 신선도와 우수한 고품질 생균제를 축산농가에 공급키 위한 생균제 저온저장시설 준공식이 21일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축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된 생균제 저온저장 시설은 군이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 60평 규모의 저온저장시설을 갖추고 연간 500여곘의 신선한 고품질 생균제를 500여 축산농가에서 사육중인 한우 1만여두, 돼지 1만여두, 젖소 500여두의 가축에 보급할 수 있게 됐다.
예천 생균제 작목반(반장 최병용)은 지난해 11월 사업비 총 4억 5000만원을 들여 생산능력 연간 700곘~1000곘으로 생산자 단체 전국 최대규모의 생균제 사업장을 완공, 운영해 왔다.
특히 생균제를 가축에 급여시 한우의 경우 항생제, 성장 호르몬 등 유해 약품을 사용치 않으며, 일당증체량이 최소 5% 이상 향상돼 장기 비육 시 소화기성 집병 및 대사성 질병이 없어 고급육 생산에 많은 기여를 하는 등 군 전체 연간 30억여원의 소득증대를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군은 고품질 생균제의 대량 공급으로 지속적인 친환경 축산 지원은 물론 예천 참우를 전국 최고 한우 고급육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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