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포항시는 19일 포스텍에서 `탄소배출권 거래 및 탄소금융 추진전략 워크샵’을 갖고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활동에 본격 나선다.
포스텍 이산화탄소연구소(소장 이인범 화학공학과 교수) 주관으로 19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샵에서는, 탄소배출권 거래 및 기후변화협약 관련 산업체·대학·연구기관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로 도약하기 위해 탄소배출권 거래를 활성화 할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와 탄소거래 전문회사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포스텍에서는 지난해 9월 이산화탄소 저감·처리기술을 집중 연구할 이산화탄소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관련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포스텍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탄소배출권 거래와 관련한 연구 동향을 진단하고, 공동 유치전략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이날 종합토론에 앞서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관계자는 금년도에 탄소 배출권거래제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10-2012년까지 국가 배출권거래제의 시범실시를 통한 시장형성 기반을 구축함과 아울러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설립하는 방안을 가지고 배출권거래제도의 도입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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