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채용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중소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 8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4%가 `입사지원서에 불필요한 항목이 있다’고 답했다.
불필요한 항목(복수응답)으로 이들은 `가족 재산사항(84.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가족사항(53.1%)’, `사내에 아는 사람이 있는 지 여부(51.5%)’ 등이 뒤를 이다.
이들은 또 특정 항목이 지원서에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관습에 의한 것으로 채용과는 무관하다(63.2%)’, `직장생활에 불필요한 개인정보다(52.4%)’ 등을 들었다. 중소기업 280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1.4%가 채용시 활용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입사지원서에 불필요한 기재사항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가운데 58.5%는 `가족 재산사항’을, 31.7%는 `사내에 아는 사람이 있는 지 여부’를 불필요한 기재항목으로 꼽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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