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는 건축학부 현택수 교수(54·사진)가 최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09 한국건축가협회 대구지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일 전했다.
현 교수는 그동안의 활발한 협회활동과 각종 공모전에서의 수상경력을 인정받아 3월부터 임기 2년의 한국건축가협회 대구지회장으로 선출돼 활동을 시작했다.
신임 현 지회장은 “비록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축가들의 자기성찰을 통한 협회의 체질개선”을 강조하면서 “창조적 도시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건축역량을 강화시켜 2010년 세계대학생건축제전을 대구에서 개최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 교수는 오는 6월 완공예정인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502㎡ 규모의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을 설계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지산범물구립도서관, 동구문화체육회관, 계명대학교 대극장 및 예술대학, 포항공대 로봇연구관, 경주세무서 신청사 등을 설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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