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운전자 배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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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운전자 배려하자”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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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은 438만명으로 전체운전자의 9.1%에 해당하며 노인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700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2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통약자인 노인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사회적인 보호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우리는 예로부터 윗사람을 존경하고 배려하는 미풍양속이 미덕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운전중에는 노약자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전방에서 노인이 서행하며 운전하는 차량이 있으면 빨리 길을 비켜달라고 상향등을 켜거나 경적을 요란하게 울려대는 운전자들을 보게 된다.
 노인 운전자는 젊은 사람보다 운동신경과 각종 차량내 장치의 조작 능력이 미흡해 긴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이 떨어져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최근에는 `노인께서 운전중입니다’라는 마크를 노인이 운전하는 차량 뒷유리에 부착하면서 다른 운전자의 안전운전를 비롯 교통약자인 노인운전 차량을 보호할 수 있게 실버마크 운동을 적극 전개한 적이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차량 주위에 실버마크를 부착한 노인운전 차량이 도로를 주행할 수도 있다.
 만약 운행 중 실버마크를 부착한 차량을 발견하면 양보와 배려의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정기태(경북지방청 경비교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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