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접장·콘도이용권 등 증정행사도 다양
포항지역 가전 유통업체가 가을철 혼수 특수를 겨냥해 일제히 할인 행사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등 주요 전자상가와 백화점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말까지 혼수 가전과 디지털 제품을 20%~30%가량 할인된 값에 판매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포항 롯데백화점은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디지털 가전 특집전을 연다. 이번 특집전에는 LG전자, 삼성전자, 월풀, 동양매직등의 브랜드에서 참여해 진열상품을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주요 품목 및 가격은 Xcanvas LCD TV 42“(42LB1DR) 350만원, 디오스 냉장고 698L(R-T69GHQ) 219만원, PAVV PDP TV 42”(SPD-42C7HD) 210만원, 지펠냉장고 684L(SRS686LCS) 109만원 등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미 혼수가전제품의 매출이 전년대비 16% 신장했다”며 “본격적인 가을이 되면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가을혼수시장을 잡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디지털 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자제품 유통업체들도 혼수철을 맞아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가을 혼수철을 맞아 TV를 중심으로 냉장고와 세탁기 등의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 매출이 2배이상 늘어나는 등 혼수특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혼수고객 행복릴레이 event를 열고 3백만원 이상 구입을 하는 고객에게는 청첩장을 무료로 제작해주고, 5백만원이상은 콘도이용권을 제공하며, 1000만원 이상은 제주도 여행권 등을 증정한다.
전자랜드21도 혼수가전 세일을 실시해 양문형냉장고, 디지털TV, 드럼세탁기 등 3대 혼수용품을 중심으로 최대 25% 할인 판매하고 있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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