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키우면 취업걱정 사라져요”
  • 경북도민일보
“경쟁력 키우면 취업걱정 사라져요”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0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과학대학 이색·특기학과 소개
 
   지역 전문대학들이 신입생 유치는 기본이고 졸업생들의 취업까지 책임져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각 전문대학들의 전통있는 학과나 이색 및 특기학과 등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 소개자료가 전문대학 해당 학과에 관심이 있는 입시생 및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
 
 
    교과부 재정지원 학교기업 특성화학과  `식품영양조리계열’
 
 
     
   식품영양조리계열은 `레꼴’ 브랜드로 제과제빵 공장, 베이커리 숍 및 케이크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식품영양 및 조리 관련 학과다. 사진은 실습장면.
 
   학교기업 베이커리 숍·케이크 카페`레꼴’운영
   1인 2자격증 목표 특강·특성화프로그램 실시

 
 대구과학대학 정문 옆에는 시내 고급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숍을 연상케 하는 가게가 있다.
 이곳이 바로 식품영양조리계열의 실습실이자 학교기업 `레꼴’의 베이커리 숍 및 케이크 카페다.
 이곳은 대구 북구 지역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각종 음료수와 빵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분위기마저 시내 레스토랑을 빰칠 정도여서 늘 주민과 학생들로 북적인다.
 식품영양조리계열(계열장 김정미)은 3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 재정지원 학교기업 특성화학과’로 선정돼 레꼴(Lecole)이라는 브랜드로 제과제빵 공장, 베이커리 숍 및 케이크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식품영양 및 조리 관련 학과로는 대구경북에서는 유일. 물론 재학생들은 학교기업에서 충분한 실습과 경영수업을 받을 수 있어 실무적응력이 뛰어나다는 게 학교 측 설명.
 이 계열은 학교기업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 해외 우수기술 획득을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능성이 가미된 제품 생산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 좀 더 넓은 직업의 세계를 알려주기 위해 해외 인턴십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전액국비 장학생으로 정본다(2년)씨가 선발돼 현재 호주지역에서 해외 인턴십 중이다.
 특히 이 계열의 또 다른 자랑은 교수진 전원이 산업체 전공 실무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 교수들로 실습과 취업 등에서 남다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계열은 현재 식품영양전공과 조리전공 등 두 개 전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부 주관 `실험·실습 교육 개선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교육부 재정지원 `학교기업을 이용한 특성화’ 학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식품영양전공은 식품과 영양에 관한 전문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국민의 영양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에 종사할 수 있는 식품영양 분야의 전문 직업을 양성한다.
 또 1인 2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각종 특강 및 특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전문인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조리전공은 국민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식생활을 통한 생활의 질을 높이려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조리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식생활 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전문지식과 기술을 학문과 연결해 가르치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능한 조리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편 졸업생들은 포스코, LG 등의 대기업과 보건소, 병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95% 이상이 원하는 직업을 찾아 취업하고 있다.
 김정미 계열장은 “식품영양조리계열은 식품영양조리 분야 전문 직업인과 유능한 조리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교육부 재정지원 학교기업으로 선정돼 학과 자체  `레꼴’ 브랜드로 제과제빵 공장, 베이커리 숍 및 케이크 카페 운영으로 학생들의 실무적응 능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아로마테라피스트 양성학과  `보건에듀케어과’
 
 
     
    보건에듀케어과는 2009년 국가자격증화가 될 보건교육사와 향기치료사인 아로마테라피스트 두가지 전공을 동시에 교육하는 학과다. 사진은 아로마치료 실습장면.
 
 
   보건교육사·향기치료사 두가지 전공 동시 교육
   임상·DIY·마사지 등 관련분야 전문인력 양성

 
 보건에듀케어과(학과장 하태욱)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웰빙’과 `자연주의’에 가장 적합한 국내 최초 아로마테라피스트 양성학과로 2004년 설립됐다. 2005년 대한상공회의소가 7대 분야 유망직업 웰빙분야에 아로마테라피스트가 선정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학과는 이에 힘입어 2005년부터 3년 연속 여성가족부 선정 아로마테라피스트 양성 공식 인정학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국가자격증화가 될 보건교육사와 향기치료사인 아로마테라피스트 두가지 전공을 동시에 교육,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코디네이터로서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한다.
 웰빙과 자연주의라는 시대적 콘셉트에 적합한 유망한 직종 중 하나인 아로마테라피스트를 양성해 배출하는 보건허브전공은 향기치료사가 되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아로마테라피스트 양성 학과다.
 고소득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에 접목돼 사용되고 있는 보완대체요법 중 하나인 아로마테라피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연구, 개발해 임상, DIY, 마사지, 피부 등 관련 전문분야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전공 학생들은 ▲병의원의 아로마테라피 클리닉 센터·피부클리닉 센터·두피클리닉 센터·노인 요양병원 ▲향료 향수 제조업체의 연구실·허브숍 운영(창업)·허브관련 산업체(관광농원) ▲허브 재배 및 판매·허브 연구 개발 분야·허브 도매관리자·4년제 편입 등의 비전 및 전망을 갖고 있다.
 또 보건교육전공은 국민건강 증진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맞춤형 보건인력을 양성하고자 이론과 현장실습이 접목된 건강과학 분야의 융합적 교육과 보건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초과학과 심화과목을 개설, 정보화 시대에 따른 의료정보교육을 시행하고 역량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둔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
 전공 학생들은 ▲보건소의 보건교육 및 건강증진 업무·학교의 보건교육교사·방문보건사업에서 건강상담사 ▲금연상담자·알코올/성/정신보건상담자·보건행정사무관·보건직공무원 ▲노인복지시설기관에서 건강교육 및 상담·보건 관련회사(제약회사, 환경회사 등) 등에 취직할 수 비전 및 전망을 갖고 있다.
 특히 학과를 졸업하면 에센셜오일과 같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와 화장품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할 수 있어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도 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아로마테라피의 수요증가와 함께 대학과 사회교육원 백화점 문화센타 등에서 아로마테라피 강좌가 잇따라 개설돼 전문강사로의 진출도 급증하고 있다.
 보건에듀케어과는 학생들의 실습 및 실습재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국내 최대 허브재배 온실 농장을 확보, 현재 200여종의 허브를 직접 재배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실습실과 천연비누 화장품 제조 실습실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하태욱 학과장은 “21세기 웰빙시대를 선도하는 보건에듀케어과는 2009년 국가자격증화가 될 보건교육사와 향기치료사인 아로마테라피스트 두가지 전공을 동시에 교육,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코디네이터로서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학과”라며 “보건소, 학교, 산업장, 건강 관련 기업, 노인요양 서비스 분야에서 국민건강증진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