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직원, 농가 방문지도 실시
 
　예천군은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수확을 앞두고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막바지 병해충 방제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속된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예년에 없던 벼 애나방에 의한 피해와 벼멸구, 혹명나방, 이삭목도열병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벼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풍년농사 달성을 목표로 매주 화요일을 `병해충 예찰의 날’로 선정, 전 직원이 담당마을의 농가 포장을 방문,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병해충 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별로 담당공무원이 상시출장 앰프방송과 함께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의 신속한 방제를 독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은 초기방제가 중요해 병에 약한 품종이나 상습 병충해발생 지역에는 약효가 우수한 침투 이행성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등 벼 병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농약살포시 농약안전사용 수칙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김원혁기자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