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책 추진하고 발굴하고… 포항의 미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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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책 추진하고 발굴하고… 포항의 미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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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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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사업추진본부를 가다

 
 올해로 시 승격 60주년을 맞은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안정과 환동해 물류중심의 국제화와 쾌적하고 품격 높은 문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전략사업추진본부(본부장 서진국)를 운영하고 있다.
 
 
   박승호 시장 공약사항 실천 `전략사업추진본부’신설
   경제 비상대책·영일만항 건설·동빈내항 복원 등 추진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조감도.
 
 
 #전략사업추진본부의 구성과 역할
 전략사업추진본부는 박승호 포항시장의 공약 사항과 자치단체장의 행정 철학을 실천하는 부서로 일관된 시정 추진과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글로벌 포항비전2020’을 보완해 단위사업별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탁월한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뽑아 새로운 각오로 부서를 신설했다.
 전략사업추진본부는 국가정책과 연계한 정책개발 및 서민생활 조기 안정을 위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비상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영일만항 건설, 동빈내항 복원, 8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및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 포항의 미래 60년을 견인할 수 있는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민욕구와 미래지향적 시책 발굴
 혁신경영팀(팀장 이기권)은 특별지시 사항을 비롯해 포항비전 2020, 현안사항추진, 주요시책개발, 본부 예산, 서무 및 공약사항점검,  주민불편사항 및 간이연락망 운영 등 전략사업 업무전반에 대한 정책을 기획하는부서다.
 전략경영팀이 정책기획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 하는 것은 지역 여건에 걸맞는 창의적 미래지향적인 시책발굴과 시민기대와 욕구에 부응해 지역 간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토론회를 통한 시민여론을 수렴해 전략사업을 보완 추진하는데 역량을 쏟고 있다.
 
 #미래 60년은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미래전략산업팀(팀장 박제상)은 고유가와 기후변화의 위기를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하고 신재생 및 청정에너지 개발과 친환경 성장전략산업 육성으로 2012까지 1조원의 투자유치와 일자리 1만개 창출, 신 재생에너지 사용비율 15%를 추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녹색산업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포항시, 포스텍, RIST, 포항TP,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 15명을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해 제도 및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2011까지 방사선가속기 건설, 월드로봇올림피아드대회 개최와 그린에너지와 IT융 복합분야에 사업비 2000억 원 투자해 대경광역권 차세대 선도산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영일만항을 세계를 향한 교두보로
 항만정책팀(팀장 정연대)은 포항시의 야심찬 프로젝트인 21세기 환동해시대 국제교역의 중심항으로 건설되고 있는 영일만항 컨테이너 잡화부두 2선석 개장업무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포트세일 및 선사유치를 위해 T/F팀을 가동하고 매월 1회 유관 기관과 업무를 점검하고 있다.
 영일만항은 총사업비 1조 5217억 원이 투입돼 흥해읍 죽천리와 용한리 일원에 2011년까지 총 15선석의 부두와 방파제 7.6㎞가 건설된다. 또한 항만과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올해 항만배후도로(9.68㎞) 완공과 KTX 포항 직결노선과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및 동해남·중부선 철도 부설 등 SOC 확충으로 광역교통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개장에 앞서 물동량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코오롱, POSCO 및 계열사, 대경섬유직물조합 등과 부두이용양해각서(MOU)를 체결해 26만TEU의 물동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영일만항이 완공되면 연간 51만TEU의 하역능력을 갖추게 되며, 많은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수질개선과 도심상권 관광자원화
 동빈내항복원팀(팀장 이재열)은 정체수역의 수질개선과 지역상권 회복 외에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제공과 친수공간 관광자원화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올해 착공을 앞둔 동빈내항 복원은 구항인 동빈내항과 형산강 사이 1.3km의 수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2011년까지 총 1170억 원(시비 35억 원, 국도비 65억 원, 포스코 300억 원, 대한주택공사 7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막힌 물길을 열어주는 프로젝트로 총 9만 6100㎡ 중 4만 2700㎡는 수로와 시민휴식 공간 등 공공시설용지로, 나머지는 도시관리계획에 의해 호텔 수상카페 등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동빈내항 주변지역의 약 591,000㎡를 도시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해 택지개발을 통한 해상신도시를 건설로 정체수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도심상권 부활 및 관광자원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문화 예술이 살아 숨쉬는 명품도시로
 중앙상가 실개천으로 2008년 11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룬 테라노바팀(팀장 진영기)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도시 건설을 위한 「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결실을 맺고 있다.
 포항시의 경관보전과 관리 및 형성에 필요한 계획수립뿐만 아니라 철강공단 디자인 컨설팅사업, 건축 설계경기 대행서비스,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 및 현상설계 전담 등 각종 시설물의 디자인 자문을 통한 도시 재디자인 및 친환경도시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포항시 전역을 대상으로 `포항시 경관계획’을 수립해 포항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시승격 60주년을 맞은 포항시는`New Start 2009, 세계 일류를 향한 꿈!’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긍지· 통합· 도약’을 테마로 60주년 엠블렘 점등식과 새로운 포항시대를  선언하고 있다.
 서본부장은 “60년의 의미는 한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 하는 것”이라며  세계일류도시 건설이라는 야심찬 포부를 희망의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차영조기자 cy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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