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 논문 발표
포스코가 24일부터 이틀 동안 포스텍에서 연구원과 엔지니어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포스코 철강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첫날인 24일에는 중국철강공업협회 루오 빙셩(羅氷生) 부회장이 `중국 철강산업의 현상과 향후 발전전망’이란 주제로 개회식 기조강연을 가졌다.
또 오후에는 8대 전략제품 및 프로세스 기술 등 23개 분야별 특별강연과 기술토론회가 이어졌다.
자동차강판 분야의 특별강연에는 일본 세쓰난 대학의 쓰지노 로이지(汁野良二) 박사가 `자동차용 외판 극저탄소강의 제강성 결함 원인 및 저감 대책’ 을 발표하는 등 해외 전문가 12명이 참가했다.
TMCP강재 분야는 `해양구조물의 발전과 적용강재’를 발표한 대우조선 해양부장 등 국내 전문가 14명이 초청됐다.
이번 철강기술컨퍼런스에는 기조강연 1편, 특별강연 26편, 기술토론회 124편 등 151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지난 1989년부터 올해까지 총 4219편의 우수기술논문이 발표돼 창의적인 기술개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포스코 정준양 생산기술부문장은 “세계 철강산업의 지속적 경쟁우위를 위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기술개발 가속화와 원가경쟁력 우위 확보 및 고객의 필요에 부응하는 판매-기술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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