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외국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재 외국인 입문교육’ 프로그램이 이들의 한국 생활과 회사 적응력 등을 높이는 데효과를 거두고 있다.
`주재 외국인 입문교육’은 삼성전자가 신규 채용됐거나 해외 법인에서 우리나라로 발령이 나서 국내에서 처음 근무하게 되는 외국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는 기초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3일간 일정으로 그룹 및 회사 소개와 홍보관 견학, 사업장 소개 및 선배와의 대화, 한국 역사 및 문화 체험 등 한국 생활과 회사 근무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지난 23일부터는 인도와 중국, 헝가리 출신 외국인 직원 14명을 대상으로 수원사업장 방문과 경기도 국악단 전통공연 관람 등의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근무하게 된 외국인 직원들이 한국 생활과 현업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적응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 구사능력과 한국문화 이해력이 뛰어날수록 적응력이 빠르다”며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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