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세요? 귓가를 적시는선율이…
  • 경북도민일보
들리세요? 귓가를 적시는선율이…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6.0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16일과 19일 연이어 음악회를 선보인다.
 청소년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가정의 달 맞이- 신춘가곡의 밤
 가정의 달 5월, 봄 향취를 함빡 담은 가곡잔치가 열린다.
 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지부장 김석훈)의 `가정의 달 맞이 - 신춘가곡의 밤’이 16일 오후 7시30분 KBS포항방송국 공개홀에서 열린다.
 포항음협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기획연주회로 성악분과가 준비한 행사다.
 지역 성악가 10여명이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 온 가곡과 민요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호섭, 이수인, 홍난파, 조두남, 윤용하 등 한국 대표작곡가의 곡 `옛날은 가고 없어도’와 `고향의 노래’,`내 마음의 강물’ 등이 화려한 선율을 타고 이어진다.
 공연의 마지막은 출연자들과 관객들이 한 목소리로 조두남 작곡의 `선구자’를 불러 클라이막스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 지부장은 “이렇게 기획된 연주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수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프라노 고미진 이항덕 황현미 홍옥분, 바리톤 이진철, 테너 박광흠 김태현 등이 출연한다.
 
 포항윈드오케스트라
 지역 연주자들로 꾸려져 활기가 넘치는 포항윈드오케스트라(지휘 김석훈).
 세상에 즐거운 음악을 퍼뜨리기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 관현악단이 청소년과 함께 꾸미는 무대를 준비했다.
 포항윈드오케스트라는 19일 오후 7시 경주 서라벌 문화회관에서 `2006 청소년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갖는다.
 50여명의 관현악 연주자들로 꾸려진 포항윈드오케스트라는 포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단체.
 `즐거운 음악’과 `찾아가는 음악’을 기치로 내걸고 음악을 매개로 사람들과 살을 비비려 애쓰고 있다.
 특히 청소년 정서순환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 음악회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연주단 모두가 관악 전공자들이지만 그중 몇몇은 출판업과 건설업 등의 다른 일을 하면서도 악기를 놓지 않고 있는 열성파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음악회’란 타이틀에 걸맞게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곡들로 해설을 곁들여 꾸며진다.
 행진곡 `아틀란타 96’, `모짜르트 팝스 심포니’ `페르시아 시장’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NO.2’등의 곡들이 이어진다.
 소프라노 정영미, 색소폰 김창윤 씨 등 최고의 음악가들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문의 011-521-7427 /남현정기자 nhj@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