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살아있는 세트장’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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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살아있는 세트장’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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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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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학교 캠퍼스가 살아있는 세트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5, 26일 계대 대명캠퍼스에는 이병헌, 수애 주연의 `여름이야기’ 막바지 촬영이 있었는데, 주말을 맞아 5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기위해 피서지를 찾는 대신 이곳 촬영장을 찾아와 숨죽이며 관람했다.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은 물론, 한류스타를 구경하기 위해 먼길을 달려온 일본팬들 모습도 보였다.
 고풍스런 건물, 친환경적인 녹지가 어우러진 천혜의 영화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계대 캠퍼스는 지금까지 영화 동감(유지태, 김하늘 주연), 남남북녀(조인성, 김사랑),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차태현, 손예진),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이병헌, 최지우)를 비롯해 드라마 모래시계, 야망의 전설, 억새바람, 백야 3·98, 가시고기, 이브의 모든 것 등 40여편의 비롯해 올 들어서만 3편의 영화(여름이야기, 가화만사성, 누가그녀와 잤을까)와 한편의 드라마(서울 1945)가 대명캠퍼스 및 성서캠퍼스 곳곳에서 촬영됐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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