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일류 도시 푸른옷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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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일류 도시 푸른옷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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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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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존`파수꾼’역할  포항시 환경위생과
 
포항공단 환경오염물질 저감·이산화탄소 감축 지원
천연가스 시내버스 2012년까지 240여대로 늘릴 계획
환경학교 설치…시민들 대상으로 체험환경교육 전개

 
(사진 위에서부터) `탄소배출권거래추진전략워크숍’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환경보전 실천의식 함양을 위해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구 신광면 소재 (구)비학분교를 리모델링한 환경학교, 천연가스버스.
 
 
 
 
저탄소 녹색공단 조성 등 각종 환경위생 사업으로 살기 좋은 도시건설에 노력하고 있는 포항시 환경위생과는 환경보전 실천의식 함양을 위해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구 신광면 소재 (구)비학분교를 환경학교로 리모델링해 초·중·고등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환경교육을 실시하는 등 각종 환경위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공단 조성 환경오염 감축
 일상에서 환경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그래서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는데 빠질 수없는 곳 중 한곳이 포항시 환경위생과(과장 김상태·사진)이다.
 자연보호부터 도심지자연생태계보존, 대기배출업소 지도점검, 운행차량 배출가스 검사, 폐수시설 허가 및 관리감독, 수질보존 계획 및 관리, 식품제조 가공업 및 위생업소 허가·지도관리 등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지키고 개선 보존하는 파수꾼 역할이 환경위생과의 업무이다.
 김상태 과장은 “환경문제는 우리 삶과 직결되고 도시발전에 따라 보존의 중요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환경보존은 남을 탓하기 전에 나부터,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자세가 맑고 푸른 포항을 만드는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올해 시승격 60주년 맞아 형산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9개 항의 목표를 직원들과 실천에 옮기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맑고 깨끗한 도시건설을 위해 포항공단을 저탄소(Low Carbon)형 공단으로 조성하기 위해 포스코에서 동국산업 사이 3.4㎞에 잉여증기 배관망을 구축하고, 제조공정에 사용하는 중유를 청정연료인 LNG로 대체, 중소기업에 저녹스(NOx)버너 설치를 지원하고 등 포항공단 기업체의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이산화탄소 감축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개선이 자연보호로 이어진다
 낙동강 수변구역  주변의 각종 행위제한으로 인한 주민 피해와 불만해소를 위해 북구 죽장면 현내리 외 7개 마을 농노 7000m와 도수로 4000m, 간이상수도(1식)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남구 해도, 송도, 상대동 일원의 형상강 하류에 수년 동안의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쌓인 퇴적오니 1만2000㎥를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2009~2011년까지 모두 준설한다. 현재 형산강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기본조사 및 사전 환경성 검토, 실시설계를 계획해 실행하고 있다.
 또 폐기물매립장 인근 주민들의 불신해소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사업비 2000만원으로 POSCO, 청록, 동양에코 등 3개소(총 9개소)의 폐기물매립시설에 관리, 감시기능을 자동화, 인터넷화하는 U-City시스템을 구축하고 업체 스스로 관리용 CCTV 설치를 권장해 행정기관과 인터넷 연결망을 관리강화와 재난 시 즉각 대응방안을 마련해 두고 있다.
 선진일류 도시에 걸맞게 본격적인 행락철에 대비해 해수욕장, 유원지, 버스터미널 등의 공중화장실 185개소를 2011년까지 총 64억원을 들여 연차적으로 신 개축 및 보수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현재 75대가 운행 중인 천연가스 시내버스를 2012년까지 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240여대를 늘여 대기환경 오염도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안전한 먹거리로 삶을 윤택하게
 인구 70만의 도시, 자연과 환경이 조화를 이룬 문화관광 도시건설을 시승격 60주년 목표로 재도약하고 있는 포항시는 안전한 먹거리 보급으로 식중독 예방 및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관광객들에게 위생적인 이미지를 주지 위해`남은 음식 다시 사용 안하기’, `국자 사용하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과장은 “시비 4000만으로 올 연말까지 관내 집단급식소와 도시락 제조업체, 일반음식점 1000개소를 대상으로 국자 5000개를 보급해 범국민 안전 식품위생 운동에 자율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시범업소 300여 곳을 선정해 홍보용 포스터와 스티커를 제작 배부하고 남은 음식 싸주기, 국자 및 개인접시 사용을 지속적으로 지도·계몽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식품접객업소 영업자 교육과 원산지 표시 및 청결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 단속해 안전한 먹거리 보급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환경위생과에서는 오는 10월16일부터 이틀 간 환호해맞이공원에서 제 1회 전국향토음식 축제를 개최해 지역의 전통 대표음식을 전승보존하거나 상품으로 개발한다. 또 향토음식을 브랜드화해 식품문화를 발전시키고 산업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우리가 숨 쉬고 먹는 모든 것이 환경 속에 있다. 그래서 환경은 우리 모두가 지켜나가야 할 생명의 보고로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이다.
 각종 사업을 통해 친환경 녹색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환경위생과 직원들의 야심찬 계획이 좋은 결실을 맺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지켜주는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
  /차영조기자 cy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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