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로서 지켜본 아버지 죽음의 여정
  • 경북도민일보
의사로서 지켜본 아버지 죽음의 여정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0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명대 동산병원 임만빈 신경외과 교수,`자운영, 초록의 빛깔과 향기만 남아’발간  
13개월간 간병하면서 느낀
아버지의 죽음 객관적 묘사
삶-죽음의 깊은 의미 되새겨

 
 
  지역의 한 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버지의 죽음, 그 13개월간의 기록을 담은 책이 발간돼 화제다.
 화제의 책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외과 임만빈 교수가 발간한 `자운영, 초록의 빛깔과 향기만 남아’(도서출판 푸른향기, 250페이지).
 이 책은 의사의 시선으로 13개월간 아버지를 간병하며 느낀 죽음의 여정을 객관적으로 묘사했다.
 대학병원 교수이자 신경외과 전문의인 임만빈 교수는 아버지의 죽음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자식으로서의 안타까운 마음과 냉정하고 이성적인 의료인으로서의 고뇌를 읽어가는 동안 죽음을 긍정하는 동시에 살아간다는 것의 깊은 의미를 만나게 한다.
 특히 이 책은 아버지의 일생을 수용하고 이해하게 된 아들의 기록으로서 영원한 귀향길을 떠난 아버지는 물론, 언젠가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야 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까지 위로하고 있다.
 이 책은 아버지의 죽음과 과정에 대한 일관된 기록이다.
 우선 평생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살아왔던 아버지의 삶을 되짚어보고 이를 인간의 보편적인 차원으로 확대해간다.
 이어 의사로서의 시선이다.
 이 두 가지 시선을 통해 저자는 죽음과 삶이 끝없이 소통하고 환원되는 과정을 담담히 이야기하고 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
 
떠난 지 1년…소설가 홍성원 그를 기억하며  
고인의 문학혼 담은 문학비 건립 등 다양한 추모행사
 
 `먼동’, `남과 북’의 소설가 홍성원이 세상을 떠난 지 내달 1일이면 벌써 1년이 된다.
 평생을 문학에 헌신하며 열정적인 작가 정신을 불태웠던 고인의 삶과 문학을 추모하기 위한 1주기 행사들이 마련됐다.
 기일인 1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납골묘원에 있는 고인의 묘소에는 고인의 문학혼을 담은 문학비가 세워진다.
 문학비에는 소설가 이제하가 그린 고인의 캐리커처<사진>와 함께 “한 개의 선과 두 개의 색상이 바다가 만드는 구도의 전부다. 가장 큰 것이 가장 단순해서 바다는 우리를 감동시킨다 우리가 다시 바다에서 만난다는 것은 더할 수 없는 축복이다”라는 고인의 유언 문구가 담긴다.
 고인이 생전 작품집 속 `작가의 말’을 통해서도 전했던 이 문구는 유족들이 고인의 원고에서 한 글자 한 글자 조합한 고인의 육필로 새겨진다.
 이어 이날 오후 서울 동교동의 문지문화원 `사이’에서는 고인을 기리는 1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김광규, 김병익, 김치수, 김인환, 홍정선, 우찬제 등의 문인들이 참석해 조시와추모사 등을 낭독하고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함께 본다.
 고인의 여러 해 후배로 고려대에 입학한 김인환 고려대 교수는 추모사를 통해 “힘을 다해 쓰다가 죽어서야 그만두는 선생님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기리며 고인의 고고한 가르침을 그리워한다.
 “지식은 개념이지만 문학은 어디까지나 비개념입니다. 지식은 가르쳐줄 사람이 있으나, 개념으로 표현할 수 없는 문학 앞에서는 막히는 곳이 너무 많은데 선생님께서 가신 후로 의심이 생겨도 물어볼 사람이 없어졌고 게으르게 세월을 보내도 다잡아줄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평론가 김병익은 “그는 문학이란 것은 품위있는 삶과 아름다운 세계를 위한 기억의 장치임을 믿었고 그것을 문학으로써 형상화했으며 실제의 일흔 해 한 생애의 삶으로써 그 모범을 이뤘다”며 `홍성원 형’의 문학정신을 높이 산다. 한편 이날 추도식에 모인 사람들을 위해 추모글을 모은 문집 `아름다운 기억’도만들어진다.
 이 문집에는 고인의 생애와 문학에 대한 여러 문인들의 글과 함께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자매 작가로 활동했던 고인의 딸 진아 씨, 고인의 동생 정원 씨가 들려주는 고인의 이야기도 수록된다.
 
 
-----------------------------------------------------------
 
산중스님 8명에`길을 묻다’
인터뷰 모음집`선지식에게…’발간…수행담 통한 진정한 가치 발견
 
 불교계에 이름난 스님 8명에게 찾아가 그들이 깨우친 경지와 수행 방법, 일상생활 등을 들어보는 `선지식에게 길을 묻다’가 발간됐다.
 불교 조계종이 펴낸 스테디셀러인 `불교 입문’과 `조계종 수행의 길 - 간화선’ 등 여러 불교관련 서적의 기획과 필진에 참여한 조계종 총무원 박희승 차장이 낸 이책에는 진제·혜정·고우·우룡·무비·근일·무여·혜국 스님이 등장한다.
 혜국 스님은 깨달음 순간에 대해 “참선을 하다 졸고 또 졸고 하기에 어느 날 저녁에 다짐하고 머리에 발우(밥 그릇)를 올려놨는데, 눈을 뜨니 해가 뜨고 있기에 벌떡 일어나니 발우가 떨어지며 와장창 소리를 냈다”고 술회한 후 “그 찰나에 내가 없어져 버리더라고…. 이제 됐구나 싶어 온 산을 헤매고 다녔다”고 소개했다.
 혜정 스님은 “화두를 참구하던 중 몸이 공중에 뜨는 듯한 경계(境界)를 체험했다”며 “지금까지도 그 평온함과 환희심(기쁨)은 떠나지 않는데, 그때 확실한 발심(마음먹음)을 했다”고 말했다.
 고우 스님은 불경을 읽다가 `통류’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강렬한 깨달음을 얻었다며 “불교 공부란, 자기를 비우는 것이며 자기를 비워야 지혜와 자비가 드러나 영원한 자유와 행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우룡 스님은 “능엄경을 볼 때 부처의 제자인 아라한이 돼야 하고, 금강경을 볼 때도 제자인 수보리가 돼 부처와 직접 대화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며 “불공이란 지금까지의 나를 되돌아보고 자신의 마음가짐과 언행을 반성하는 참회가 기본”이라고 조언했다.
 저자는 “선과 수행의 개념 정리는 물론 참선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산중의 눈 밝은 수행자들이 들려주는 수행담을 통해 수행 과정에서 겪은 치열한 내면적 갈등을 아울러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불교 용어에 익숙지 않은 비신자들도 문답 형식으로 쉽게 수행 얘기를 풀어간 덕분에 이해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다.
 은행나무. 309쪽. 1만5천원.
 
----------------------------------------------------------------
 
`사회과학의 개념’어떤 진화과정 겪었나  
`근대한국의 사회과학 개념 형성사’출간
 
 근대 서구의 기본 개념인 개인(個人·individual)이란 말은 일본을 거쳐 개화기에 수입됐다. 박영효(1861~1939), 유길준(1856년~1914)과 같은 개화파 지식인들이 `개인’이란 개념을 도입했지만, 이 말이 사회 전반적으로 뿌리를 내리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개인’이란 말 속에 담긴 자유주의와 같은 서구 사상을 제대로 이해할 만한 사회 풍토가 조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일본 근대화의 아버지’ 후쿠자와 유키치(1835~1901)가 일찍이 간파했듯이 자유주의라는 옷을 입은 `개인’은 당시 현실 사회 속에 존재하지 않았다.
 이처럼 개념이란 단순히 말을 번역하면서 이뤄지는 게 아니라 사회구조의 역사적 변화를 겪으면서 형태를 갖춰나간다.
 최근 출간된 `근대한국의 사회과학 개념 형성사’(창비 펴냄)는 개화기를 중심으로 수용된 자유, 평화 등 사회과학 개념이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했는지를 조명한 책이다.
 국내 `개념사’ 연구의 최전선에 있는 서울대 외교학과 하영선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전파(傳播)연구모임’ 연구진은 개인, 주권, 부국강병, 민주주의, 경제, 세력균형, 국민, 인종, 민족, 영웅 등의 개념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간다.
 하 교수는 한말 `평화’라는 소재를 놓고 겨뤘던 동양주의자와 국가주의자의 대결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한말 민중계몽단체인 `대한자강회’를 중심으로 활동한 동양주의자들은 동양에 평화가 안착하려면 제국주의자인 서양 세력과의 대결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서양세력을 패퇴시키려면 대한제국과 일본 등 동양 국가들이 서로 일치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신채호를 중심으로 한 국가주의론자는 동양주의자를 비판하면서 “제국 간 경쟁시대에서 국가주의를 추구하지 않고 동양주의를 견지하는 일은 매우 위험하다. 동양이 주인이 되고 국가가 손님이 되면 나라는 망한다”고 지적했다.
 하 교수는 동양주의에 대한 신채호의 비판은 신채호가 당시의 국제정치 현실을 제대로 읽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진단한다. 하지만 신채호 등이 주장한 국가주의론이 현실에 뿌리내리기는 매우 어려웠다. 하 교수의 지적처럼 “3중의 어려움”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우선 무엇보다도 점차 본격화하는 일본 제국주의의 그물망에서 벗어나야 하는 어려움이다. 다음으로는 20세기 국제정치질서 무대에 설 수 있는 국민 부강 국가라는 새로운 문명표준을 획득해야 하는 어려움이었다. 마지막으로는 이러한 이중과제를 국내 정치사회 세력들이 일치단결해서 풀어야 하는 어려움이었다.”
 하 교수는 당시 지식인들이 이 같은 “3중의 어려움을 풀기에는 명백한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결국 한국은 20세기 국제정치무대에서 30여년의 긴 세월을 물러나 있어야 했다”고 말한다.
 이 밖에 이헌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한국학센터 방문연구원은 `영웅’의 개념을 살피면서 “근대 초 동아시아의 영웅론에서 영웅 개념은 사회진화론과 내셔널리즘의 영향 아래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서 근대적 주체의 새로운 모습을 담고 있었다”고 분석하고, 최정운 서울대 교수는 문학작품을 통해 어떻게 조선인들이 권력, 저항 등의 가치를 받아들였는지를 조명한다.
 416쪽. 2만8천원.연합
 
 
                                           >>신간
 
 ▲이집트 역사 = 손주영·송경근 지음. 고대 이집트의 역사를 이집트 시대, 그리스-로마시대, 이슬람 시대, 현대로 구분해 서술했다.
 한국외대 아랍어과에 재직 중인 두 교수는 수천 년 이집트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100가지 장면을 포착해 이집트 문명을 설명했다.
 저자들은 하나의 바위를 조각해 거대한 스핑크스를 만든 이집트인의 놀라운 기술, 알렉산더 대왕의 이집트 정복,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의 사랑, 터키의 이집트 정복, 나폴레옹의 침입 등을 상세히 조명했다.
 가람기획. 408쪽. 1만5천원.
 ▲민주주의와 사회운동 총서 5-6권 = 조희연·김동춘 외 엮음. 한국과 아시아 민주화 과정에서 벌어진 사회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다뤘다.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가 지난 2006년부터 연구해온 아시아 민주화 비교연구 프로젝트의 3-4번째 결과물이다. 작년에 출간된 1,2권이 정치적 민주화 과정을 다뤘다면 이번에 나온 3.4권은 사회·경제적 민주화 과정을 고찰했다.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는 민주화와 지구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한국의 노동자층은 하나의 계급으로 형성되기 이전에 파편화와 양극화를 경험하게 됐고, 지배층의 폐쇄성은 더욱 강해지면서 “민주화 이전에 형성된 지배-피지배 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조현연 성공회대 연구교수도 보수 정당과 재벌의 밀착이 오늘날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박은홍 성공회대 교수는 태국의 정치체제를 분석하면서 사적 자본이 기업 경영과 국가 경영 모두를 주도하려는 `시장국가’적 특징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한울. 각권 336-462쪽 내외. 2만3천원~3만2천원.
 ▲섹스와 돈 = 아일린 R 미핸 외 엮음. 김선남 외 옮김 = 미디어에 의해 왜곡된여성들의 부조리한 이미지를 분석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의 아일린 미핸 교수 등은 미디어가 어떻게 여성을 성적 대상자로, 가사노동자로, 무능력한 이등 시민으로 묘사하는지 검토했다.
 저자들은 미국이 어떠한 방식으로 중남미 국가의 라틴 여성을 소비자로 규정하는지를 고찰하고, 광고업자들이 동성애 여성을 인색한 사람으로 왜곡하는 과정 등을설명한다.
 커뮤니케이션북스. 452쪽. 2만5천원.
 ▲중국조선인 이주 사진첩① = 주성화 지음. 중국 옌볜역사학회에서 기획하고 한림대대학원 언론학박사과정에 있는 주성화 씨가 집필했다.
 건국 전 중국 조선인의 이주, 사회, 문화, 교육, 위생, 종교, 경제, 금융, 교통, 투쟁, 민속 등 각 분야의 생활상을 담았다. 한국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시리즈는 4권까지 나올 예정이다.
 한국학술정보(주). 312쪽. 2만2천원.
 
 
 
                                    >>아동신간
 
 ▲아버지의 쌀알 = 민퐁 호 지음. 최재경 옮김.
 어린 시절을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보낸 중국계 미국 작가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1970년대 태국의 모습을 그린 소설.
 태국 북부의 농촌마을 메쿵에서 나고 자란 열일곱 소녀 진다는 어느 날 마을을 찾아온 대학생들과 만나면서 주어진 세상에 안주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고자 적극적으로 투쟁하는 삶을 꿈꾸게 된다.
 진다는 매년 수확한 농산물의 절반을 지주에게 바쳐야 하는 가혹한 소작료에 저항하다 갇힌 아버지의 석방을 호소하기 위해 방콕을 찾았다가 평화적 시위를 벌이는군중에게 총격을 가하는 군대의 모습을 목격한다.
 비극으로 끝난 민주화 운동의 현장을 뒤로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진다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며 비로소 아버지가 가르쳐 준 농사와 생명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된다.
 달리. 352쪽. 1만2천원.
 ▲노란잠수함, 책의 바다에 빠지다 = 조원진ㆍ김양우 지음. 비틀스의 노래 제목을 따 만든 독서토론모임 `노란잠수함’에서 활동한 고교생 5명의 독서모임 기록을 담았다.
 15차례에 걸친 독서 모임의 기록 외에도 현재 입시제도 아래에서의 읽기와 글쓰기, 논술에 대한 교교생들의 생각도 함께 엿볼 수 있다.
 삼인. 267쪽. 1만1천원.
 ▲배다리는 효자다리 = 임정진 지음. 이우창 그림. 조선 정조의 화성 행차 때 한강에 배다리(舟橋)가 놓이는 과정을 강 건너 일하러 간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의 이야기로 들려준다.
 여러 척의 배를 나란히 놓고 그 위에 판자를 깔아 강을 건널 수 있게 한 배다리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정조의 화성 행차에 담긴 의미를 행차를 구경하는 아이 칠복이의 시선으로 그려낸다.
 웅진주니어. 36쪽. 1만원.
 ▲앵무새의 선물 = 이은 지음. 김준영 그림. 동물을 키우면서 믿음과 책임감을 배우게 되는 아이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동화. 식당을 운영하느라 바쁜 아빠, 엄마를둔 하영이는 부모님과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 못한 채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아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하영이네 식당에 누군가가 두고 간 앵무새를 키우기 시작하면서하영이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고 대화가 단절돼 멀게만 느껴졌던 가족 간의 거리도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계림북스. 160쪽. 8천500원.
 ▲여우굴 = 아이반 사우스올 지음. 손영옥 그림. 유슬기 옮김. 호주작가로는 처음으로 카네기상을 받은 작가의 1967년작으로 인간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선과 악의 갈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장편동화.
 외삼촌 집에 놀러 간 주인공 켄은 사촌 휴와 함께 닭을 물고 가는 여우를 쫓다 그만 `여우굴’에 빠진다. 외삼촌 가족은 켄을 구하려고 온갖 노력을 하지만 켄이 금을 발견하자 황금에 눈이 먼 외삼촌과 외숙모는 황금에 대한 비밀을 지키려고 갈비뼈를 다친 켄을 구하기를 망설인다.
 책과콩나무. 160쪽. 9천800원.
 ▲위플랄라 = 안니 M.G. 슈미트 지음. 위정훈 옮김. 아카보시 료이에 그림. 1998년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네덜란드 동화작가가 쓴 모험소설.
 요술을 부릴 수는 있지만 아직은 서툰 꼬마 요술쟁이 `위플랄라’가 브롬 가족에게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소동과 모험을 유쾌하게 그렸다.
 파피에. 232쪽. 1만1천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