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이상징후 발견 안돼… 일주일간 관찰
속보= 포스코의 멕시코 현지법인 주재원 가족 22명(당초 19명)이 지난 2일 미국 LA를 거쳐 이날 오전 5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무사히 입국했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단체로 귀국한 이들 가족들은 기내에서 검역관이 직접 체온을 측정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모두 검사를 받았으나 특별한 이상징후가 발견되지 않아 개별적으로 귀가조치 했다는 것.
이들은 모두 일주일간 자신의 숙소 밖으로 나가지 않고 상태를 관찰한 뒤 증상이 의심되면 보건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이는 바이러스 잠복기(5∼7일) 때문에 입국 단계에서 환자가 걸러지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한 정부의 조치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 가족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현재 추가 입국 계획은 없다”며 “현재 멕시코 전역에 있는 한국인 직원 40여 명과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멕시코 자동차강판공장의 현지 채용인 150명 등도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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