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여성기업의 정책자금 활용율을 분석한 결과, 시설투자를 나타내는 구조개선자금이 6.2%, 수출활동을 나타내는 수출금융자금이 5.5%를 차지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기업에 대한 수출금융지원사업의 지원비율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3%포인트 증가,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개선자금 지원비율도 1.3%포인트 증가해 여성기업들의 설비투자 또한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기청은 작년에 실시한 `여성기업경영실태조사’결과, 자금과 판로·수출에 가장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점을 감안해 중진공을 비롯한 자금지원기관에 189명의 여성기업책임관을 지정·운영해 여성기업의 자금애로를 적극 해결하는 한편 23개 여성기업에 대해 해외 수출지원단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펴고 있다.
관계자는 “이처럼 남성기업에 비해 여성기업의 정책자금 활용이 증가한 것은 SPi-1357 등을 통한 지속적인 정책홍보와 경영혁신 및 시장개척 지원, 그리고 여성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기업경영에 기인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의 자금수요 증가에 맞추어 정책활용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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