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는 “이번 파업은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 노동자들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건설노조는 또 “하중근씨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만큼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덧붙였다.
이날 건설노조원 2000여명은 시청과 포스코 3문앞에 각각 1000여명씩 나눠 집회를 가진 후, 분산해 포항 시내 전지역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전을 전개했다.
건설노조는 하중근씨 사망사건 등 이번파업과 관련된 사항들이 담긴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자신들의 입장을 알렸다.
한편 건설노조는 30일부터 포항시청과 포스코 3문앞에서 노조탄압중단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김대욱기자 k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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