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아스 vs 귀네슈 최고 외인감독`빅뱅’
  • 경북도민일보
파리아스 vs 귀네슈 최고 외인감독`빅뱅’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0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 FC서울과 K-리그 10R…작년 패배 설욕 노려
 
 포항스틸러스의 강철전사들이 상암벌 정벌에 나선다.
 포항은 16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FC와 `2009 K-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1승 6무 1패(승점 9점)로 리그 7위에 올라있는 포항은 이날 서울을 반드시 잡아야 상위권에 오를 수 있다.
 포항은 서울과 역대전적에서는 44승 42무 37패로 우위에 있지만 지난 시즌 두차례 맞대결에서 1-4(원정), 1-2(홈)로 각각 패하며 유독 서울만 만나면 작아진다.
 하지만 포항은 지난 13일 홍천 이두FC와의 FA컵 32강에서 7-1의 대승을 거둔터라 선수단의 사기가 올라있고 그동안 부진을 보였던 스테보가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골감각을 회복했다. 또 신예 조찬호의 가능성을 확인한 터라 이들 또한 서울전 명예회복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서울전 포항공격은 `테크니션’ 황진성의 발끝에서 시작, `젊은 피’ 유창현의 돌파에 이은 `특급용병’ 데닐손이 마무리하는 공격루트로 서울골문을 노린다. 또 좌·우날개 김정겸, 최효진이 활발하게 측면공격에 가담, 상대 수비수를 교란시킬 것으로 보인다. 맏형 김기동과 황지수가 중원장악에 나서고 황재원을 축으로 김형일, 김광석이 스리백 철벽수비로 서울공격을 묶는다. 골문은 `거미손’ 신화용의 몫.
 스틸러스 관계자는 “챔피언스리그 16강진출 확정과 FA컵 16강에 오른 만큼 이 여세를 몰아 서울전 대승을 통해 그동안 K-리그에서 부진을 말끔히 씻겠다”고 말했다.
 한편 4승 2무 3패(승점 14점)로 리그 4위에 올라있는 서울은 시즌초반 부진을 씻고 3연승을 달리며 안정세를 보였으나 지난 9일 전북원정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끝에 전북에 0-2로 완패하며 기세가 다소 꺾인상태.
 한편 이날 경기는 K-리그 최고의 외국인 감독으로 평가받는 파리아스(브라질)와 귀네쉬(터키)감독의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 흥미를 끌 전망이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