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토마코마항 공무원들 포항 방문…오늘 교류 활성화 포럼
8월 포항 영일만항 개항을 앞두고 일본 서해안 항만 공무원들이 20일 포항을 방문했다.
니가타항과 토마코마항 등 일본 서해안 항만 담당 공무원과 기자 등 20명은 이날부터 3일간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와 일본 서해안 항만간의 항로 개설, 상호 물동량 확보 등 항만간 교류 협력을 위해 포항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이날 호미곶과 구룡포 일본가옥, 포스코를 견학했으며 21일 영일만항에 이어 다음날에는 죽도시장을 방문한다.
특히 방문단은 21일 영일만항과 일본서안항만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포럼를 갖는다.
포럼에서 일본 관계자는 `영일만항과 일본서안항만간 활성화와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포항영일신항만(주)는 `경제위기속의 항만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는 등 일본 서해안 항만과의 상호 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일본해운 신문사 편집장 일행은 박승호 포항시장과 영일만항에 대해 특별 간담회도 가진다.
박 시장은 영일만항은 부산항에 비해 일본 서해안과는 70㎞, 극동 러시아는 110㎞ 가깝게 위치해 항로개설시 물류비 절감 등 영일만항의 특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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