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역세권 개발 통해 경주를 국제적 친환경 복합 신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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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역세권 개발 통해 경주를 국제적 친환경 복합 신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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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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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지역개발(주) 이정구 대표이사 인터뷰
 
 “신경주역세권은 획일적인 토지구획정리방식 및 환지방식 등을 과감히 탈피해 체계적이고 복합적인 신도시 개발로 국제적 관광 인프라구축, 세계최고의 기업, 인재, 자본, 기술이 모여드는 신도시 조성사업으로 향후 경주의 자랑이자 우리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입니다”.
 2010년 경부고속철도(KTX)의 개통 및 경주역사 주변을 신도시로 조성하는 1단계사업으로 99만㎡ 를 신도시로 조성하는 신경주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는 신경주지역개발(주) 이정구 대표이사의 자신에 찬 목소리다.
 2010년 경부고속철도의 개통과 더불어 건천읍 화천리 일원의 신경주 통합역사완공 및 앞으로 전개될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건립에 대비한 신경주 역세권 신도시 조성을 위해 설립된 신경주지역개발(주)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용강동 본사에서 백상승 경주시장, 최병준 경주시의회의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역세권 개발에 착수했다.
 본지는 이날 이정구 대표이사에게 신경주지역세권개발에 대한 추진경위와 향후 추진계획, 역세권개발에 따른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 등을 들어봤다.
 
6000억 투입, 2020년 사업 완료 목표…5100세대 1만3000명 유치 전망
시가지-역세권 도로 개설·첨단 종합정보센터 완공, 권역별 개발 주력

 
신경주지역개발(주) 이정구 대표이사.

 
 ▷ 그동안의 추진경위는
 - 신경주역세권개발은 1997년 1월27일 경부고속철도 노선(경주구간)이 확정됐고 2002년 9월13일 경부고속철도역세권개발구상연구용역(경북도)이 완료됐다.
 경주시에서는 2004년 1월17일 문화재 지표조사를 이미 완료해 공영개발을 위해 같은해 5월6일 역세권 개발업무 담당부서를 설치(경주시 도시개발사업단), 공영개발을 위해 한국토지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같은해 9월2일 역세권 개발 회의를 건설교통부에서 개최했다.
 이에따라 공영개발 이전에 부동산 투기 및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경북도에서 같은해 9월4일 허가구역을 지정하고 같은해 12월10일 경주시에서 역세권개발 예정지역에 대해 개발행위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2007년 2월1일 경주시, 한국토지공사, 경북도개발공사간에 협약을 체결, 같은해 11월30일 역세권개발을 위한 민간 투자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2010년 경부고속철조 개통과 3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양성자 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을 연계한 환경 친화적인 복합 신도시의 조성을 위해 경주시가 참여하는 공영개발사업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 사업개요 및 특수목적법인 자본금 규모와 출자계획은
 - 신경주역세권개발사업의 위치와 규모는 건천읍 화천리 977번지 일원에 1단계 사업으로 약 98만4000㎡ 규모이며 시행자는 경주시와 한국토지공사, 경북도개발공사로 구성됐고 공공 출자지분 51%와 민간으로 구성된 태영건설컨소시엄의 49%출자로 설립된 자본금 53억원의 특수법인이며 사업비 6000억원의 예산(1단계 2600억)을 투입해 사업기간 2007년~2020년(1단계사업 2015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하고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업, 업무, 문화, 주거시설, 영성자가속기 배후시설 등이 유치되는데 5100세대 1만3000명의 수용인원이 유치될 전망이다.
 단계별 사업내역으로는 전체 6000억원의 사업비에 343만8000㎡에 대해 개발되는데 1단계사업으로(역세권개발)2600억원이 투입되어 98만4000㎡이 2009년부터 2015년가지 개발된다.
 도 2단계사업(양성자배후단지 및 기타)으로 245만4000㎡에 34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데 이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에 걸쳐 개발을 목표로 하고있는데 우선 1단계 사업은 ▲2010년 12월 지역종합개발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2011년 12월 실시계획 승인 ▲2015년 12월 역세권개발사업 준공 등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경주KTX역사 조감도. 신경주지역개발(주)는 2010년 KTX개통 및 경주역사 주변을 신도시로 조성하는 1단계사업을 추진 중이다.

 
 ▷ 향후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
 -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경주는 국제관광도시에 걸맞는 세계적인 친환경 복합도시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우선 시가지와 역세권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로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각 권역별 개발이 이뤄지는데 ▲시가지중심지역은 역사문화도시 조성 ▲감포지역은 해양관광단지 조성 ▲안강지역은 포항철강산업 배후도시 조성 ▲양북·양남지역은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조성 ▲건천지역은 첨단과학도시 조성 ▲외동지역은 친환경 공업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는 역세권개발에 따른 교통량 분산으로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간 균형개발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연차 계획에 따른 우회도로와 주요 간선도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에서 비롯되는 현상이다.
 경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이밖에도 국제관광 도시에 걸맞는 종합정보 첨단시스템을 통한 생활정보 극대화를 위해 천북면 신당리에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 현재 조성중인 첨단 종합정보센터를 올 연말까지 완공하고 시내버스환승제 시행, 택시운전자 제복착용 등 교통서비스 향상과 선진 교통환경 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방침을 세워두고있다.

 대담=윤용찬 동남부 취재본부장
 정리=김성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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