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인상 등 여파 단기유동성자금`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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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인상 등 여파 단기유동성자금`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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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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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단기유동성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광의유동성(L) 동향’에 따르면 7월 단기유동성자금(M1+6개월미만 금융상품)은 510조원으로 6월의 523조3천억원에 비해 13조3천억원 급감했다.
단기유동성은 해당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2년 12월 415조4천억원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려왔으며 올해 6월에 다섯달만에 소폭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감소폭이 더욱 커졌다.
이에 따라 광의유동성 중 단기유동성 비중은 7월에 29.3%로 전월보다 1.0%포인트 감소했다.
단기유동성은 협의통화 M1과 6개월 미만 금융상품의 합으로 7월 M1은 330조8천억원으로 전월대비 8조2천억원 감소했으며 6개월 미만 금융상품은 179조2천억원으로 5조1천억원 줄어들었다.
광의유동성 중 초단기유동성(현금 및 결제성 상품:M1) 비중도 19.0%로 전월보다 0.6%포인트 감소했다.
실제로 현금통화.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 등도 각각 2조4천억원, 5조7천억원 감소하는 등 단기 상품에서 자금 유출이 관측됐다.
이에 반해 6개월 이상 2년 미만 금융상품과 2년이상 장기금융상품은 7조4천억원,10조6천억원 급증했다. 
이에 따라 예금취급기관의 6개월 미만 금융상품(결제성상품 제외) 비중은 6월 10.7%에서 7월 10.3%로, 수시입출식예금은 14.2%에서 13.8%로, 현금통화 및 요구불예금은 5.4%에서 5.2%로 줄었으며 6개월 이상 2년 미만 금융상품은 32.3%에서 32.5%로2년 이상 장기금융상품은 8.8%에서 9.3%로 비중이 커졌다.
7월말 광의유동성 잔액(잠정)은 1천740조2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0조6천억원 늘어 6월 한달 증가액인 24조8천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이는 증가액 규모면에서 3월의 1조5천억원 이후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융기관이 공급한 유동성 잔액은 한달간 5조원 늘었고 국채.회사채 등 정부 및기업이 공급한 유동성 잔액은 5조6천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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