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아파트 `양극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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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아파트 `양극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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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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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분양 아파트가 수도권에서는 줄고 지방에서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주상복합아파트 포함)는 4만1천737가구로 전달의 3만9천601가구에 비하면 5.4%(2천136가구)증가했다.
작년 동기의 2만1천607가구와 비교하면 93.2%(2만130가구)나 증가한 물량이다.
5개월 연속 늘어났던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는 5천667가구로 전월에 비해 3.4%(202가구) 줄었다.
수도권에서의 미분양 감소는 신규 아파트의 높은 분양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조건이 좋은 기존 미분양 물량이 소화된 데 따른 것으로 닥터아파트는 분석했다.
분양 실적이 저조했던 화성 향남지구는 일부 단지에서 분양 조건이 완화된 데 힘입어 7월 1천94가구였던 미분양 가구수가 8월 874가구로 20.1%(220가구) 줄었다. 서울은 7월 1천132가구에서 1천95가구로 3.3%(37가구) 감소했다.
그러나 서울에서도 광장동 광장자이 등 100% 분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던 일부단지들중 아직 분양이 끝나지 않은 단지도 있다.
지방은 대규모 신규 분양이 없었지만 기존에 분양된 단지에서 계약 해지가 잇따르면서 미분양 물량이 늘었다.
지방광역시가 1만3천543가구에서 1만4천91가구로 4.0%(548가구), 지방중소도시가 2만189가구에서 2만1천9백79가구로 8.9%(1천790가구)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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