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성 시정질문만… 의정활동 수준이하”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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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성 시정질문만… 의정활동 수준이하”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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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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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행정사무감사·정례회 폐회

 지난달 22일부터 실시된 포항시의회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정례회가 7일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16일간 펼쳐진 이번 정례회에서는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와 시정에 관한 질문, 2008회계년도 세입ㆍ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과 포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포항시-중국 장가항시간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지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및 처리요구 81건, 건의사항 26건 등 총 107건을 감사결과로 확정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ㆍ개선토록 주문했다.
 또한 지난 7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시정질문에서는 8명의 의원들이 나서 시정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등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시민들과 사회단체는 여전히 `수준이하’라는 평가를 했다. 시민들은 특히 시행정 전반에 대한 바람직한 대안 제시와 시정견재 능력 등 대체적으로 미흡한 의정활동이었다는 것.
 이는 1년 앞으로 다가온 내년 선거를 의식, 각 의원들이 출마지역 현황을 염두에 두고 인기성 시정질문 및 내년도 예산배정요구에만 몰두했다는 지적이다.
 포항시 의정회 소속 A씨는“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 1년에 2번 개최되는 중요한 회기임에도 일부 시의원들이 지역구 챙기기에만 급급, 시 전반적인 행정견재와 대안을 내놓지 못했다”며 “선진일류도시 다운 포항시의원들의 의정활동 수준 업그레이드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마지막 본회의에서 김성조, 안정화 의원이 나서 5분 자유발언(붙임 원안참조)을 통해 포항시 새마을금고 분사무소 설치 분쟁과 포항시 농업발전에 관한 문제점에 대해 집행부의 시정추진을 주문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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