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에 주차해 둔 굴착기 엔진에 이물질을 고의로 집어넣은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포항시 북구 장량동 하수관로공사현장에 주차해 둔 굴착기 2대의 엔진에 설탕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들어있는 것을 굴착기 기사 장모(31)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공사현장의 굴착기 운영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CCTV 화면 등을 확보해 분석에 나섰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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