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등 집중관리 나서
안전운항 교육 등 강화키로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국지적 안개로 인한 시계불량으로 여객선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우려가 있어 여름철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이달 초 전남 신안군에서 여객선 2척이 시계불량으로 선수부분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에 따라 경북 동해안지역 여객선 및 낚시어선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포항해경은 이를 위해 ▲터미널 및 선착장 임장·임검 강화로 위험물 선내반입 사전 차단 ▲돌발상황 발생에 대비 군부대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제 강화 ▲안전운항을 위한 접경해역 정보수집활동 강화 ▲다중이용선박 운항상황 모니터링 강화 및 이상유무 수시 확인 ▲기상불량 대비 운항관리실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정보교환 및 협조체제 구축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운항자 대상 안전운항 교육 강화 및 해상교통 안전법 등 규정에 의한 항법 준수 점검 등을 실시한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