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 한국은행 포항본부를 통해 658만 6000원의 소손권이 교환됐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16일 발표한 `2009년 상반기중 경북동해안지역 소손권 교환실적’에 따르면 한국은행 포항본부를 통해 불에 타거나 오염·훼손 등의 이유로 새 돈으로 교환된 소손권은 총 122건, 658만 6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125건, 2307만 3000원에 비해 3건(2.4%), 1648만 7000원이 감소했다.
소손권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618만 5000원으로 대부분(93.9%)을 차지했고, 장수로는 1만원권 618.5장(66.3%), 1000원권이 293.5장(31.4%), 5000원권 21.5장(2.3%) 순으로 집계됐다.
교환사유로는 화재 및 부주의 등으로 불에 탄 경우가 39건(32.0%)로 가장 많았고 습기 등에 의한 부패 25건(20.5%), 칼·가위 등에 의한 세편이 23건(28.9%), 장판밑 보관에 의한 눌림과 세탁에 의한 탈색이 각각 12건(9.8%)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화재 등으로 돈의 일부 또는 전부가 훼손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앞뒷면을 모두 갖춘 것으로서 남아있는 면적이 3/4이상인 것은 액면금액의 전액을, 2/5이상인 것은 액면금액의 반액을 판정해 교환해 주고 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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