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야구장 설계경기 당선작 및 입선작이 확정됐다.
포항시는 남구 대도동(현 남구청 및 간이야구장)에 오는 11월 착공될 포항야구장의 설계공모에서 포스-에이씨 컨소시엄 그룹의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선작에 선정된 (주)포스-에이씨 종합감리건축사사무소는 원 개념의 일월사상, 해바라기 꽃의 정체성을 개념으로 포항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Steel Flower를 개념화 해 철강산업도시와 영일만 바다의 기상을 모티브로 포항의 빛과 철를 형상화, 지역의 정체성을 작품에 적극 반영했다는 평가다.
또 야구장과 남구청의 복합건축으로 시민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포항종합운동체육시설단지(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포항수영장등)와 연계를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 수행 할 전망이다.
박승호 시장은 “우수한 디자인 및 기능성을 가진 포항야구장건립으로 전국대회 및 프로야구경기를 유치하여 52만 포항시민볼거리 제공하고, 전국외지야구단의 전진훈련장소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공공업무시설인 남구청과 야구장을 멀티플렉스(Multiplex)형 건축물로 구성해 건축의 새로은 장을 개척 했다. 뱃머리마을 문화 컨텐츠시설과 더불어 지역의 랜드마크 및 지역명소화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야구장은 남구 대도동 381-4번지(현 남구청 및 간이야구장)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만1500㎡에 관람석 1만석 이상으로 총사업비 261억원 규모로 오는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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