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까지 4주간 운영
 
　포항제철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생산 공정별 특별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4주간 운영되는 견학 프로그램은 일반견학과 테마견학의 2개 코스로 구분된다.
　일반견학은 포항제철소를 처음 찾는 타지역 관람객을 위한 코스로 홍보센터 브리핑, 선강지역 및 압연지역 버스투어, 압연공장 견학으로 구성됐으며 철이 만들어지는 전반적인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소요 시간은 70분.
　테마견학은 포항 인근의 학생 및 주민들을 위해 편성했다. 포항제철소를 견학한 경험이 있어도 새로운 체험과 교육을 위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요일별 특화된 테마코스로 120분이다.
　이에 따라 월요일은 `철광석에서 쇳물까지’라는 테마로 원료하역부두, 원료야적장, 파이넥스 등을 견학하며 화요일과 목요일은 `철강제품의 생산과 출하’로 제선, 제강지역, 제품출하부두를 견학한다.
　또 수요일은 `깨끗한 환경과 푸른 제철소’를 테마로 냉간압연공장, 선강폐수종말처리장, 환경타워를, 금요일은 `포스코의 역사와 문화’로 역사관, 선강, 압연지역, 포스코갤러리를 견학한다.
　포스코는 투어시 세밀한 관찰이 가능하도록 견학버스를 시속 5km 이하로 운행하고 제철소 견학 후 소감문을 인터넷으로 접수받아 우수작에 대해 포스코신문에 게재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포항제철소 견학을 원하는 관람객은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kr) > PR센터 > 견학신청 > 포항제철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견학관련 문의 : 220-0582, 6500)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