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건강생활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건강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성주군 월항면 용각 3리 마을회관에서 개관한 이번 건강교실은 오는 9월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14에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내 몸에 맞는 건강운동법, 웃음치료, 생활한방, 행복한 가정, 건강한 식생활,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으로 대구대학교 전문강사진이 출강할 예정이다.
경북농업기술원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건강생활촌사업은 과중한 농업노동 부담과 열악한 농작업환경에 따른 효율적인 피로회복과 작업환경 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하고 활력있는 농업인육성과 모델마을을 육성키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촌건강생활촌 마을로 선정이 되면 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한 기반조성, 농작업환경개선, 자율적 실천기반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3년간 년차적으로 지원된다.
사업 1년차인 용각3리는 1600여㎡의 마을회관 뒤 부지에 야외 체조공원을 7월 하순경 준공할 예정이며, 마을회관 내에는 농작업 후 피로를 조기에 풀 수 있는 피로회복실도 설치돼 주민들이 함께 휴식하면서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박재순 동장은 “평소 힘든 농작업 후에 피로도 풀고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마을 숙원사업이었는데, 이룰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성주/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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