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8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어음부도율이 전월 수준과 동일한 0.18%를 기록했다. 지난 5월(0.19%) 이후 6월(0.20%), 7·8월(0.18%)를 기록하는 등 지역 자금사정이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포항 어음부도율이 0.19%로 전월보다 0.07%p 상승한 반면 경주는 지난달 개인 거액 부도 요인이 사라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한 0.16%를 기록했다.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6900만원(총 부도금액 15억1500만원)으로 전월 8200만원(16억400만원)보다 감소했다.
포항의 부도금액은 5300만원으로 전월대비 1500만원 증가한 반면, 경주지역의 부도금액은 1600만원으로 전월대비 2800만원 감소했다.
사유별로는 무거래가 5000만원으로 전체 일평균 부도금액의 72.5%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예금부족이 1400만원을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약속어음이 6700만원으로 대부분(97.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으로 8월중 부도업체수는 3개로 나타나 전월의 1개보다 2건이 증가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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