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배 대회 남녀 단체전 동반우승…윤선미 5관왕
포항제철중학교(교장 윤세광)체조부 남녀팀이 KBS와 대한체조협회가 공동주최한`제34회 KBS배 전국체조대회’를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철중 체조부 남녀팀은 지난 7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전 한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전국 최강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에따라 포철중 여자팀은 이 대회 4연패의 영예를 안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3연패를 노리던 포철고 남녀팀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개인전에서는 포철중 윤선미(여·3년)의 활약이 돋보였다.
윤선수는 평균대, 도마, 2단평행봉에서 1위를 휩쓸었고 개인종합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5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또 하혜숙(여·2년)은 평균대, 도마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김하은(여·3년)은 마루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고등부에서는 포철고 윤석준(남·2년)이 평행봉, 철봉에서 1위를 차지했고, 강창훈(남·3년)은 도마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포스코교육재단은 지난 2001년 국내 학원 체육계에서는 처음으로 러시아 코치를 초빙한데 이어 현재 중국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하는 등 세계적인 체조선수 양성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