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전국가족연극제 성황리 막 내렸다
  • 경북도민일보
김천 전국가족연극제 성황리 막 내렸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0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만명 넘는 관람객 몰려…극단 오늘`아리아리동동 시장가는 길’대상 차지  
 
 김천에서 열린 제7회 전국가족연극제는 1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몰리는 대성황 속에 국내 대표적 아동극 연극제로 자리매김하며 지난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연극제의 대상은 일반경연 부문에 참가한 `극단 오늘’의 작품 `아리아리동동 시장가는 길’이 차지하면서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10개 극단이 참가한 자유경연 부문에서는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작품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왕자’가 대상을 차지해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극단 예술무대산의 `달래이야기’에 출연한 조현산씨가 수상했고,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극단 은세계의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에 출연한 김희정씨가 수상했다.
 연극제 심사를 맡은 김삼일 심사위원장은 “이번 연극제에는 무대에 오른 연극의 작품성과 예술성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교훈적인 내용을 얼마만큼 잘 전달하는가에 심사의 비중을 두었다”고 말했다.
 특히 열흘 동안의 대회 기간 동안 김천은 물론, 구미와 상주 성주 등 인근 시군에서 1만명이 넘는 관객이 몰리며 일반경연은 관객 점유율 89%, 자유경연은 118%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주최측은 그동안 7회에 걸친 연극제 과정에서 예산과 흥행성 문제로 관람객 부족 등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덕택에 김천전국가족연극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연극제를 계기로 아동극 경연 뿐 아니라 연극캠프와 영어연극 등 다양한 부대사업을 접목시켜 김천전국가족연극제를 교육과 문화, 예술이 연계되는 대표 축제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