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파괴음모 즉각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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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파괴음모 즉각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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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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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찰총수 26명,`작통권 반대’비상 시국 선언  

 
 1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미동맹 파괴음모 반대’ 시국선언 회견에서 경찰 출신 원로들이 정부의 한미작전권이양 반대를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직 경찰총수 26명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시국선언’을 통해 “전시 작전통제권 단독행사 등 한미동맹 파괴음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직 총수들은 선언문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초래할 작통권 단독행사 논의를 중단하고 `대한민국 무장해제’를 기도하는 김정일과 공조할 게 아니라 한미공조와 국제협력을 공고히 해야 한다”며 “일방적 대북지원 방식을 전략적 상호주의로 전환해 대북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와 공동 대처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정부는 국가보안법, 사립학교법, 과거사정리, 반시장경제 정책 등 일련의 좌파적 음모의 위험성을 인식해 국가정체성 수호와 시장 경제원칙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며 대간첩 기능 강화와 폭력시위대 엄중 처벌 등도 촉구했다.
 이들은 “국가정체성과 안보를 공고히 다져야 할 정부가 앞장서 한미연합사 해체를 추진하는데 침통할 따름”이라며 “국가안보와 치안을 맡아 평생을 바친 우리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시국선언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국 선언에 동참한 전직 경찰총수는 조흥만, 이소동, 박태원, 정상천, 정석모, 최석원, 박현식, 김성주, 손달용, 염보현, 유흥수, 안응모, 이해구, 박배근, 강민창, 권복경, 이종국, 이인섭, 김효은, 김화남, 박일용, 황용하, 김광식, 이무영, 최기문, 허준영 등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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