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역대 수상자,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성주군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지역개발부문에 정건용(73)씨가 수상했으며 향토봉사부문에 박순이(56), 소득증대 부문은 이기후(55), 효행부분에 복분이(64)씨 등이 수상했다. 정씨는 14년 8개월간 성주농지개량조합장으로 재직하면서 대규모 용수개발 사업인 성주댐 건설을 완공한 공로로 수상했으며 박씨는 12년 동안 자원봉사단체 총무와 회장을 역임하면서 열성적으로 봉사활동에 전념한 공로로 받았다. 또 이씨는 3선 조합장으로 전국 최초 참외씨 기름, 참외 식초 등 참외가공식품 개발, 참외 포장 규격박스 제작 공급 등 참외농가소득 증대와 참외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로, 복씨는 사고로 치매에 걸린 남편과 시모(83)를 지극 정성 봉양하며 항상 이웃을 먼저 돌보는 성실함과 후덕함을 겸비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승민기자 smhan@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