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참외덩굴 퇴비화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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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덩굴 퇴비화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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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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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이 참외덩굴의 소각방지와 퇴비화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은 참외수확이 끝난 뒤 다음 농사 준비를 위해 일부 주민들이 참외덩굴을 소각하는 사례가 많은 실정이다.
 참외덩굴 소각시 발생되는 연기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교통장애까지 유발 되는 등 각종 환경오염과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더구나 참외덩굴 소각 연기가 기후적 요인에 따라 저기압을 타고 인구 밀집지역인 성주읍(비농가 70%) 소재지까지 유입되면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성주군은 친환경 성주참외의 명성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참외덩굴 소각을 막고, 이를 퇴비화하는 운동을 적극 펴고 있다. 또 성주읍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를 집중계도 기간으로 정해 합동지도 단속반을 운영하는 한편, 농협과 농민단체, 작목반 등을 통해 주민 홍보와 참여 유도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성주군은 참외덩굴을 소각했다가 적발된 농민에 대해서는 2010년 농정지원사업 신청 때 불이익을 주는 한편, 소각방지와 퇴비화 운동 우수마을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주/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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