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민단 후쿠오카지부 경로회 포항 방문

2009-09-28     경북도민일보
 
구룡포 일본인 거리 등 관광
 
 재일본대한민국민단 후쿠오카지부 경로회 회원 30명(단장 백홍성)이 지난 27일 2박 3일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했다.
 이번 민단경로회 방문은 지난 7월 15일 박승호 포항시장이 후쿠오카 민단 간부들을 만나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민단차원의 협조 요청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방문한 민단경로회 일행들은 이명박 대통령 고향마을과 구룡포 일본인거리, 포스코, 호미곶 해맞이광장 등을 관광한 후 29일 출국한다.
 이에 앞서 28일, 시청을 방문한 민단경로회는 박승호 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패를 받았다.
 이날 백홍성 단장은 “2박3일은 포항의 매력을 모두 느끼기에 정말 부족한 시간인 것 같다”며 “함께 방문한 회원들이 포항의 절경과 볼거리에 매우 만족감을 보였으며, 모두가 포항을 사랑하게 됐고, 홍보맨을 자청하고 있다”며 포항관광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에 박 시장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은 관광도시 포항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며 “포항에서 많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일민단의 포항방문은 지난 4월 후쿠오카 민단 부인회와 5월 큐슈지방협의회에서 포항을 방문한데 이어 세 번째 방문이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