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과대포장 선물세트 일제점검

2009-09-29     경북도민일보
 
유통업계 종합선물세트 조사
 
 포항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과대포장 선물세트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잡화류, 문구류, 화장품류, 제과류, 종합선물세트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금지 포장재질(PVC, 발포폴리스틸렌) 사용여부 확인과 포장공간비율, 포장횟수를 측정해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면 검사성적서를 제철하도록 명령할 계획이다.
 검사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포항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과대 포장된 제품은 매립이나 소각시 환경오염을 초래하며 재활용하는데도 많은 사회적 비용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