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비 횡령 유도회 임원들 적발

2009-09-29     경북도민일보
 
 현직 중학교 교감과 고교 교사 등이 포함된 경북유도회 전·현직 임·직원들이 상급단체에서 받은 보조금을 개인용도 등으로 사용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안동경찰서는 29일 유도선수들에게 지급된 보조금을 임의로 사용한 경북유도회 전 전무 A(55·경북 모 중학교 교감)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도내 모 고교 교감인 A모씨와 B, C 현직 체육교사, 유도부 감독인 D모씨 등은 지난 2002년~2008년까지 훈련비 명목으로 지원받은 보조금 1억원 상당을 심판 등에게 로비 명목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