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구 다시 는다

2009-09-30     경북도민일보
 
올해 51만2973명…3년째 꾸준한 증가
영일만항 등 각종 SOC사업 추진 원인

 
 포항시 인구가 올해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낫다.
 지난 달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51만1805명이었던 인구가 올해 들어 매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8월말 현재 1168명이 증가한 51만2973명으로 집계됐다.
 포항시 인구는 1995년 통합이후 2000년 51만7250명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후 2006년 50만7674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부터 투자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영일만항 등 각종 SOC 사업의 활발한 추진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2008년말 기준 포항시민의 평균연령은 37.3세로 나타났으며, 남자는 35.9세, 여자는 38.7세로 조사됐다.
 이는 경북도민의 평균연령 39.7세(남37.9세, 여 41.6세) 비해 2.4세가 낮은 것이며, 전국의 평균연령 37.0세 (남자 35.8세, 여자 38.2세)에 비해 0.3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포항시민의 연령중 40대가 18.6%로 가장 많으며 30대(15.3%)가 그 뒤를 이어 전체 인구중 30~40대인구가 33.9%에 달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