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공단 `과학연구 메카된다’

2006-09-17     경북도민일보
대구 성서공단이 2007년도 과학연구단지로 신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연구단지는 지정 첫해 10억원의 지원을 비롯 5년간 총 150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으며,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 외에도 국내외 벤처기업 및 연구기관 등의 유치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입주한 기관에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연구개발특구간 협력체제를 구축·지원해 연구개발특구로의 진입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대구는 지난 2006년 5월 과학기술부에 2007년 대구 성서공단을 과학연구단지 신규단지 지정 및 지원을 신청했으며, 한나라당 이해봉의원(대구 달서을)은 기획예산처 및 과학기술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최근 기획예산처로부터 2007년 대구성서공단의 과학연구단지 지정이 확정됐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17일 “대구 성서공단의 과학연구단지 지정으로 대구 테크노폴리스의 지속발전과 나아가 R&D특구 지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이는 대구가 첨단과학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손경호기자 s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