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공학기기 박람회’ 개최

2006-09-17     경북도민일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박은수)은 보조공학기기 보급과 장애인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대구시와 노동부가 공동주최하는`2006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를 오는 9월 19일부터 3일간 EXC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80개 단체가 참가해 총 190개 부스에서 직업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 기기 및 의료·실버·장애용품 등 120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작업공간에서 장애인의 직업생활 모습을 재현하는 ARM로봇, 2차원 바코드를 인식해 문서를 읽어주는 휴대용 음성출력기,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음성 길안내 시스템  약시장애인과 실버층을 위한 키보드 입력 도우미 등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40개 업체가 장애인과 현장에서 취업 상담을 벌이는 `Job Festival’과`장애인고용 활성화 및 보조공학 산업발전 방안’을 주제로 보조공학 세미나가 20일 개최된다. 한편 싸이, 거북이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전국 16개 시·도 대표가 참가하는 e-Sports 경연대회도 열린다.
 공연입장권은 박람회장 내 장애체험관에서 당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조현배기자 jh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