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춘양, 도시지역 군관리계획 재정비

2009-10-08     경북도민일보
주민공청회 개최…주민의견 계획반영키로
 
 봉화~춘양간 9.3㎢의 도시지역 군관리계획이 재정비된다.
 봉화군은 이 구간에 2015년을 목표년도로 하는 군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올 3월 착수, 내년 3월에 결정 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관계법령 검토 및 현장조사, 지역대표 간담회 등 기초조사를 완료한데 이어 8일 춘양면을 시작으로 9일에는 봉화읍 도시지역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시행하게 된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군관리계획 수립 사전절차로 주민공람 전에 주민의견을 듣고 타당한 의견은 계획안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군관리계획의 법적인 의미, 목적, 범위, 재정비 근거 등을 설명하고 그간 여건변화에 따른 불합리한 도시계획사항의 정비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개발수요를 수용한 체계적인 도시계획 방안을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시계획의 내용은 용도지역·용도지구· 용도구역에 관한 계획, 기반시설의 설치·정비 또는 개량에 관한 계획, 도시개발사업 또는 정비사업에 관한 계획,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지정 또는 변경에 관한 계획과 지구단위계획 등 주민이 해당지역의 변경되는 계획안을 알 수 있도록 계획도면(1/3,000)을 작성하여 읍·면사무소에 비치하여 열람할 수 있게 하고 여기에서 건의된 의견은 그 내용의 타당성을 검토하여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후 보완된 계획안에 대해서는 주민공람, 군의회 의견청취, 군계획위원회 자문, 관계(부서)기관 협의, 道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고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일반에게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의 입안결정이 완료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봉화군의 향후 5년간의 발전계획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