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능원이 한눈에 보이네”

2009-10-12     경북도민일보
경주시,돌담길 알미늄 투시형 울타리로 교체  
 
 경주시가 문화재와 도심지간 친숙한 환경조성을 위해 사업비 5억7000여 만원을 들여 내년까지 태종로 구간 길이 435m, 높이 1.6m의 알미늄 투시형 울타리로 교체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비 7700여만원을 들여 구 사적공원 돌담 57m를 투시형 울타리로 교체한 시는 올해 사업비 3억5000여 만원을 들여 길이 273m의 돌담길을 투시형 울타리로 교체했으며 인도 길이 91m, 넓이 2.0m를 조성 했다.
 시는 또 내년에도 사업비 1억5000여 만원을 들여 태종로 변 나머지 105m 구간에 대해서도 투시형 울타리로 교체함으로서 대능원 내부를 환하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07년 사적공원 사무실이 있던 곳에 돌담 대신 투시형 울타리를 설치함으로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음에 따라 태종로 변 구간 사괴석 담장을 모두 철거하고 투시형 울타리로 바꾸기로 했다.
 대능원은 총면적 41만4500여㎡로 신라시대 천마총을 비롯해 왕·왕비·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다.
 한편 대릉원 사괴석 담장은 총 길이가 1570m, 높이 1.1~2.3mm로 1973년에 축조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