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유행성 독감 예방접종 실시

2009-10-12     경북도민일보
 영주시 보건소는 환절기를 맞아 1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접종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2만2000여 명에게 유행성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접종일정은 주민이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동별 접종일자를 지정하여 시행하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외국인과 결혼 가정)에 대한 무료접종을 시작으로 동 주민 센터와 읍·면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펼쳐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사람, 조류,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이 혼합된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 유행으로 유행성독감 백신을 맞아서는 예방 효과가 없으므로 노약자 등 우선접종 대상자가 유행성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성인들은 예방접종 받는 것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년도에 이어 금년에도 외국인과 결혼한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 늘리기 시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년도 유행성 독감 예방 접종과 관련한 상세 일정은 영주시와 보건소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주시 보건소에 문의(631-4000, 639-6475)하면 된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