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이어 LG전자 물동량도 포항 영일만항으로 들어온다

2009-10-14     경북도민일보
 
TV부품세트 20TEU 첫 반입… 극동러시아 경유-유럽 각국으로 수출
 
 기아자동차에 이어 LG전자 물동량이 영일만항으로 들어온다.
 포항시와 포항영일신항만(주)는 15일 오전 11시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서 `LG전자 물동량 영일만항 첫 반입 기념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영일만항에 첫 반입되는 LG전자 물동량은  TV부품세트 20TEU다.
 이는 극동러시아를 경유, TSR(시베리아 횡단철도)을 통해 유럽의 각 나라로 수출된다.
 앞으로 LG전자는 연간 최대 5000TEU를 영일만항을 통해 수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LG전자 구미공장의 물동량은 부산항을 이용해 왔다.
 LG전자는 LG그룹의 주력회사로 세계최고수준의 디지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TV, 모바일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정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또한 서울, 평택, 청주, 구미, 창원 등에 국내 사업장과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러시아, 이집트 등에 해외 사업장을 갖고 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