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방과후학교사업 최하위

2009-10-15     경북도민일보
 대구시교육청 방과후학교 수준별 강좌수가 전국 최저를 기록하는 등 방과후학교사업이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이철우(한나라당, 경북 김천) 의원이 대구경북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우선 7개 특별시·광역시교육청의 방과후학교 수강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구시교육청은 전체학생수 대비 수강인원이 51.1%로 7개 중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울산의 경우 2007년도 46.8%로 47.5%의 대구보다 뒤떨어졌지만 2008년에는 57%로 54.7%의 대구를 앞질렀다는 것.
 만족 비율비교에서도 2007년에서 2008년이 되면서 전국적으로 만족이 4.3% 높아졌으나 대구는 65.9%에서 61.7%로 오히려 4.2% 떨어졌고 심지어 같은 기간 불만족은 2.9%나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반면 경북은 2007년 만족비율이 52.7%로 전국 최하위권이었으나 2008년에는 66.1%로 대폭 올라 전국 평균에 근접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